전역 현빈 끝내 눈물···"군에서 받은 에너지 연기로 보답"

이장우 / 기사승인 : 2012-12-06 12: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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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현빈이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그는 자신을 찾아준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서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News1

[일요주간=이장우 기자] 배우 현빈이 전역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6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 사령부 부대에서 21개월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한 현빈은 연기에 대한 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운은 뗀 뒤 눈물을 흘린 채 한참을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휴가 때도 연기할 수 없어 후배들이 연기하는 곳에 갔었다" 며 "이제 연기할 수 있는 시간이 돌아왔으니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제가 하고 싶었던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군부대앞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그의 전역식을 보기위해 성황을 이뤘다. 그는 "군대에서 생활했던 동안 받았던 에너지들을 잘 쌓아놨으니 여러분들에게 그 에너지를 다시 돌려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10여 분 간 전역식을 마친 그는 소속사가 준비한 차량으로 이동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해병태 소속으로 근무한 그는 '육군 홍보단'이 아닌 '해병대'를 자원해 입대 당시 화제가 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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