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중국 훼방 이겨내"

유예림 / 기사승인 : 2012-12-06 14: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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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리랑 포스터 <출처=문화재청>

[일요주간=유예림 기자]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5(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최종 확정했다.
문화재청은 특정 지역의 아리랑이 아닌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서 세대를 거쳐 재창조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는 모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번 등재로 무형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15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지금 껏 등재된 인류무형유산은 종묘 및 종묘제례악’(2001년 지정, 2008년 대표목록 등재), ‘판소리’(2003년 지정, 2008년 대표목록 등재), ‘강릉단오제’(2005년 지정, 2008년 대표목록 등재), ‘강강술래’(2009), ‘남사당놀이’(2009), ‘영산재’(2009), ‘제주 칠머리당영등굿’(2009), ‘처용무’(2009), ‘가곡’(2010), ‘대목장’(2010), ‘매사냥’(2010, 다국가 공동등재유산), ‘줄타기’(2011), ‘택견’(2011), ‘한산모시짜기’(2011)가 있다.
이번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중국의 훼방을 이겨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아리랑 등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아리랑뿐만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문화들을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국민들이 관심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당연한 결과다”, “중국의 훼방을 이겨냈다”, “대한민국 만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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