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그분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 정우성은 “그사람은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다. 너무 많은 것들이 막고 있었다”며 “그 친구한테 밥한끼 사주고 싶다. 힘든 시간을 잘 보냈다. 얼마나 힘들었겠나”라며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이어 정우성은 그간의 일들을 떠올리며 “그 친구는 긴박한 상황에도 직접 얼굴을 보고 모든 이야기를 해줬다. 내게 지켜야 할 예절은 다 보여줬다”며 “내가 지금 얘기하는 걸로 인해서 안 좋은 오해들이 풀리길 바라는데, 직접적으로 사람들에게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옛 연인 이지아를 생각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정우성은 지난해 2월 이지아와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함께 활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같은 해 5월 이지아와 서태지의 이혼소송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 열애 3개월 만에 결별한 바 있다.
본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원래 남녀사이는 당사자들만 아는 것 같다”, “처음엔 이지아에 대해 실망했었는데 막상 정우성 얘기 듣고 나니 참 안타깝다”,“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