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와여제자2'는 2009년 대학로를 시작으로 ‘전국 50만명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성인 연극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초연 당시 남성관객이 80%였다면 현재는 여성관객이 60%로 앞서고 있다. 여성단체관람 문의가 폭주하는 것에 대해 기획사 측에서는 “공연 내용 때문”이며 “발기불능 남편을 위해 섹스테라피 연극인 ‘교수와여제자2’를 보고 완치됐다는 소문 때문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여제자역의 엄다혜는 “3년 동안 여제자로 살아 왔는데 고별무대를 하려니 눈물이 난다”며 “이번 무대를 끝으로 성인극에 출연하지 않겠다 선언한 만큼 마지막 공연에서 관객들을 위해 확실한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부산공연에 대한 남다른 심정을 밝혔다.
이번 부산공연에서는 공연 관람 후 여배우인 엄다혜와 포토타임 행사 및 특별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문의(02-747-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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