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유예림 기자] 11일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징거가 악플러에 대한 심정을 토로했다.
지난 13일 시크릿 멤버 징거는 트위터를 통해 11일 시크릿 교통사고 관련 기사들을 읽어보다가 악플들을 읽게 됐다며 “해도해도 너무한 리플들이 난무하다. 당신들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이 처한 상황이라도 그런 말들을 올릴 수 있을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권한다. 몸도 힘든 시기에 마음까지 힘들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악플에 대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친 사람한테 악플은 말도 안된다”, “언니 힘내세요”, “악플에 신경쓰지 말고 얼른 건강 회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시크릿은 지난 11일 늦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으며, 특히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어 소속사 측에서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무서운 만큼 향후 활동은 멤버들의 회복정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개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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