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라이트' 덴젤 워싱턴, 생애 3번 째 골든 글로브 노린다

이 원 / 기사승인 : 2012-12-17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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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딜레마에 빠지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가이어져
▲ 영화 '플라이트' 포스터

[일요주간=이 원 기자] 골든 글로브 2관왕에 빛나는 덴젤 워싱턴이 영화 '플라이트'의 히로인 파일럿 휘태커 역으로 3번 째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노린다.

영화 '플라이트'에서 그는 여객기 추락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영웅이 된 파일럿 '휘태커' 역을 맡아 사건과 연관된 비밀을 안고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온 그는 '플라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연기력을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이번 70회 골들 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그는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등 유수의 작품들로 전세계 관객들을 만나온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만나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덴젤 워싱턴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그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연기해내는 사람이다. 몇몇 장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멎는 듯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덴젤 워싱턴은 그 동안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자유의 절규', '말콤X', '트레이닝 데이', '아메리칸 갱스터' 등으로 4차례 노미네이트, '영광의 깃발','허리케인 카터'로 2차례 수상한 이력있다.

덴젤 워싱턴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함께한 <플라이트>로 다시 한번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제70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덴젤 워싱턴은 이로써 오스카 레이스에도 본격 합류하게 된 셈이다.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추락하는 여객기를 비상 착륙시켜 승객들을 기적적으로 살려낸 파일럿 '휘태커'로 변신한 덴젤 워싱턴 최고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플라이트'는 오는 2013년 상반기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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