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멋과 아름다움 공유, 한복 패션쇼 눈길

이정미 / 기사승인 : 2013-01-23 0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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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오는 25일 ‘한복, 디자인을 만나다’ 개최 [일요주간=이정미 기자] '한복 생활화'의 일환으로 '한복, 디자인을 만나다"행사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금) 오후 4시에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연다.

‘한복, 디자인을 만나다’는 한복 분야 종사자와 일반인이 함께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한복 생활화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 ‘우리 옷 한복의 멋’을 주제로 한 이혜순 한복 디자이너의 강연, △ 패션쇼, △ 전통과 현대의 퓨전 공연, △ 소통의 시간 등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의 꽃인 패션쇼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한복생활화 사업'의 결과물들이 제시돼 '입고 싶은 한복'으로서의 가치와 가능성을 가늠하게 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한복 고쳐 입기’ 사업은 장롱 속에 방치되어 있던 한복을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한복으로 바꾸어 주는 사업으로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3년에는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한복 고쳐 입기’ 사업은 한복 디자인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바 있다.

문화부는“2012년은 전통한복의 멋과 아름다움, 가치를 알리는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복을 ‘입고 싶고 보기 좋은’ 일상의 의복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를 했다”며 올해는 세계인들이 즐겨입을 수 있는 옷이 될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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