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 원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힐랄'의 유병수(25)가 시즌 9호골을 신고하며 득점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25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프린스 모하메드 빈 파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2-201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알 이티파크를 상대로 역전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드러냈다. 이날 유병수의 역전 한방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내준 알 힐랄은 2-2 무승부로 승부를 마쳤다.
앞서 20일 열린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골을 넣은 유병수는 리그가 시작하자마자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병수는 왼편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바로 골로 연결시키며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무승부로 승부를 마친 알 힐랄은 승점 39점으로 42점인 선두 알 파테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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