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 원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내달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최강희 호는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는 손흥민과 박주영, 지동원 등 유럽파를 대거 선발해 공격진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30일 최강희 감독은 출국 기자회견을 갖고 좋은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크로아티아전이 유럽 축구의 중심인 잉글랜등 런던에서 열리는 만큼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거 포진시켰다.
손흥민, 박주영, 지동원 등의 유럽파 선수들과 이동국 등 국내파 선수들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한편, 수비진도 젊은 피로 수혈을 마쳤다.
그간 공백기를 보였던 이정수가 복귀해 장현수, 김기희, 황석호 등 젋은 선수들을 이끌어 줄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최 감독은 최종 예선에 앞서 첫 열리는 크로아티아전에서 새로운 모습의 '최강희 호'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이번 평가전으로 최상의 베스트11을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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