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시후는 지난 24일 경찰 소환을 2시간여 앞둔 오후 4시40분경 출석 연기를 경찰에 통보했다.
또한 박시후 측은 이날 갑자기 법무법인 화우에서 푸르메로 법률대리인을 변경했다.
박시후의 변호를 새롭게 맡게 된 푸르메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가 부득이하게 이날 오후 7시에 예정된 경찰의 피의자 신문에 응하지 못하게 됐다”며 “고소·고발사건 이송 및 수사촉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서부경찰서에서 조사 중인 해당 사건이 강남경찰서로 이송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해 오늘 서부경찰서에 이송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시후와 함께 피소된 후배 연기자 김모씨도 같은 날 조사를 받기로 예정됐지만 경찰에 불출석 의사를 전했다.
김씨도 또한 박시후의 집에서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한편, 박시후는 “A씨와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며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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