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 '옆구리 부상' 구차철 사실상 시즌 아웃

이 원 / 기사승인 : 2013-03-31 1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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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이 원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에이스 구자철(24)이 옆구리 부상으로 사실상 시슨 아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는 5월 중순 시즌 막을 리가 경기가 6주정도 남은 상황에서 구자철이 최소 6주간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다.

30일(현지시각) 독일 축구 전문 잡지 'Kiker'는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특히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리그 강등권인 16위(5승9무13패)에 머무르고 있어 구자철의 공백으로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단장은 지난 홈에서 펼쳐진 하노버96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구(자철)가 빠진 경기이기에 패한 것같다"며 그의 부재에 아쉬움을 내비쳤었다.

구자철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로 복귀를 앞두고 있어 잔여 경기를 불과 7경기 앞둔 시점에서 그의 부재가 강등권 탈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2014브라질올림픽 최종 예선전에 출장한 구자철은 전반 10분 알 사드의 수비수와 부딪쳐 옆구리 부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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