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장우 기자] 카타르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 중인 레퀴야SC의 남태희(22)가 천금같은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시즌 6호골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한 팀 레퀴야 SC는 남태희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3점을 추가하면서 리그 2위에 올라섰다.
레퀴야SC는 3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스테디움에서 펼쳐진 '2012-2013 카타르 스타스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압 아라비와의 원정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남태희는 전반 43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방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견인했다. 남태희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은 레퀴야SC는 후반 14분 1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2골이 추가로 폭발해 리그 1위를 향한 새로운 구심점을 만들었다.
리그 3위에서 한 계단 올라선 레퀴야는 두 경기만에 2위 복귀에 성공해 1위인 알 사드와의 승점을 2점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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