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 이정미 기자] 19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이자 세계3대 마임축제로 꼽히는 ‘2013 춘천마임축제’가 8일간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국내외 총 11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예년처럼 ‘태초에 몸이 있었다’와 ‘미치지 않으면 축제가 아니다’라는 두 슬로건을 내걸어 지난 4반세기를 정리하고, 새로운 4반세기를 시작하는 의미에서 ‘시민 속으로 침투하는 축제’라는 슬로건을 추가했다.
기존의 ‘도깨비난장’과 ‘미친 금요일’을 합쳐 무박 3일간 난장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춘천 일대 곳곳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민들과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아! 수라장’을 비롯해 한 남자의 처절한 몸짓을 보여주는 공연 ‘버려진 왕’, 스페인 거리극단의 이동형 거리극 ‘캄차카’ 등 독창적인 공연들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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