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문경원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주역인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이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제 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대표팀 복귀설에 대해 “대표팀에 복귀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확고한 의견을 밝힌 뒤 최근 한 언론사에 의해 공개된 데이트장면과 함께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박지성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애 사실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되 아쉽다”며 열애설을 인정하는 한편 최근 떠돌고 있는 ‘7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7월은 소속팀에 합류해 프리시즌을 보내야 하는 시기”라며 “은퇴를 하지 않는 이상 당장 결혼 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적지 않은 나이인 만큼 김 아나운서와 결혼까지 생각해 볼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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