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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흥행성적 1위를 차지한 ‘7번방의 선물’ⓒNewsis |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18일 자정까지 한국영화와 외화를 본 관객 수가 1억 9,9997만 7,585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평일에는 평균 30만 명이 극장을 찾고 있기 때문에 2억 관객을 넘어서는 데 필요한 2만 5,000여 명은 이날 중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10월 5일 2년 연속으로 관객 수 1억 명을 넘긴 한국영화가 2억 관객 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했고, 매출 점유율 또한 한국영화가 59.1%로 40.9%인 외화를 눌렀다.
더불어 개봉을 앞둔 송강호 주연 ‘변호인’과 공유 주연 ‘용의자’ 등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어 매출액은 1조 5,000억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2013년 박스오피스에서도 한국영화 ‘7번방의 선물’(1,281만명)을 비롯 ‘설국역차’(934만명), ‘관상’(913만명) 등이 흥행성적 1~3위를 휩쓸었으며 톱10에서조차 ‘아이언맨 3’와 ‘월드워Z’를 제외한 나머지 8편의 영화가 한국 영화며,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한국영화 또한 9편에 이른다.
◇2013년도 흥행순위(17일 기준)
1. 7번방의 선물(1월23일 개봉·NEW), 관객수 1281만776명, 매출액 914억2929만5670원
2. 설국열차(8월1일 개봉·CJ E&M), 관객수 934만1572명, 매출액 669억4988만8500원
3. 관상(9월11일 개봉·쇼박스), 관객수 913만3937명, 매출액 660억237만4500원
4. 아이언맨3(4월25일 개봉·소니), 관객수 900만1309명, 매출액 708억619만1000원
5. 베를린(1월30일 개봉·CJ E&M), 관객수 716만6268명, 매출액 523억5540만8637원
6. 은밀하게 위대하게(6월5일 개봉·쇼박스), 관객수 695만9083명, 매출액 487억88만7413원
7. 숨바꼭질(8월14일 개봉·NEW), 관객수 560만4104명, 매출액 396억298만7500원
8. 더 테러 라이브(7월31일 개봉·롯데), 관객수 557만9579명, 매출액 398억3704만3381원
9. 감시자들(7월3일 개봉·NEW), 관객수 550만6770명, 매출액 393억7135만4179원
10. 월드워Z(6월20일 개봉·롯데), 관객수 523만7519명, 매출액 385억5495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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