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RE100 달성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08: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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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지속가능 제조환경 구축 인정받아 '재생에너지의 날' 장관표창 수상
RE100 이행으로 2025년 공장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노력 지속
▲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이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하룬 바셰르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 경남 양산공장이 공장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제조 과정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생산환경을 구축해 온 노력이 정부 포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상식은 지난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재생에너지의 날은 재생에너지 확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공장은 RE100 이행 계획에 맞춰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왔다. 2024년부터 재생에너지 조달을 본격화했으며, 2025년에는 공장 전체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도 발급받아 전환 실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제조설비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냉수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등 공장 내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설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왼쪽부터 양산공장 공장운영지원부서 김태덕 과장, 하룬 바셰르 양산공장장, 공장운영지원부서 조현부 부장 (사진=한국필립모리스)
▲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사진=한국필립모리스)


하룬 바셰르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이번 수상은 양산공장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제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이어가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탄소 저감과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도 관련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에는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력해 미세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인증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2002년 설립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유일한 비연소 제품 생산시설이다. 설립 이후 누적 투자액은 약 4억 8,000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테리아와 센티아 등 비연소 제품을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전체 생산량의 약 30%를 해외 시장에 수출했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제조환경 개선과 함께 국내 생산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ilyo@ilyo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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