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SECON 2026’서 AI 칩셋 기반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 공개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6: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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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넷9 탑재 AI 카메라 전면에…저조도 성능·개인정보 보호 기술 강조
▲ 한화비전 전시 부스. (사진=한화비전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한화비전이 국내 최대 보안 전시회에서 자체 AI 칩셋을 적용한 차세대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화비전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세계보안엑스포 2026(SECON 2026)’에 참가해 최신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Wisenet)9’이 탑재된 AI 카메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SECON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로, 한화비전이 단독 부스로 참가한 것은 2023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와이즈넷9의 핵심 성능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스 한편에는 암실을 조성해 와이즈넷9 기반 AI 카메라의 저조도 성능을 구현했다. 와이즈넷9은 이미지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각각 별도의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처리하는 구조로,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AI 기반 노이즈 저감(NR) 기술을 통해 픽셀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해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와이즈넷 AI 존’에서는 공장, 물류, 교통 등 주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영상보안 솔루션이 시연됐다. 관람객들은 AI 카메라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실제 적용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개인정보 보호 기술인 DPM(Dynamic Privacy Masking)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AI DPM은 실시간으로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며, 모니터링 화면에서는 객체가 식별이 어려운 실루엣 형태로 표시된다.

이와 함께 영상보안 장비의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도 소개됐다. ▲디자인프로(DesignPro)는 솔루션 설계를 지원하고 ▲콘피그프로(ConfigPro)는 다수 장비의 원격 일괄 설정을 가능하게 하며 ▲헬스프로(HealthPro)는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4년간의 개발 끝에 완성된 와이즈넷9의 기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AI 카메라 성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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