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삼양식품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된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삼양식품이 대상(4억불)을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상은 농식품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보인 기업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삼양식품의 이번 수상은 그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재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이번 시상식의 목적은 수출 촉진 및 확대에 힘쓴 기업을 격려하는 것이다. 상은 수출 성과에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뉘며 이 중 대상탑과 최우수탑은 전년 대비 10% 이상 수출이 증가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삼양식품은 올해 1~3분기 동안 5876억 원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국내 라면 수출 사상 최고치로 전 세계적인 매운맛 열풍의 중심에 서있는 삼양식품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초기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수출국가는 이제 미주, 중동, 유럽 등으로 다변화됐다. 특히 미국에서는 월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진출했으며 중국에서는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내년 1분기에는 밀양에 위치한 제2공장의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는 증가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삼양식품은 국내에서 모든 수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동찬 대표이사는 "올해 수출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각국의 수출액이 고르게 증가했다"고 밝히며, "밀양 제2공장 착공을 계기로 불닭브랜드를 포함한 제품의 품질 향상과 R&D 투자 확대에 주력하검나 K-푸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