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싸이티바와 30년 파트너십 확대…글로벌 공급망 강화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7: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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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글로 생산 공급망 안정성 확보
차세대 바이오 공정 협력 본격화
▲ GC녹십자와 싸이티바가 파트너십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글로벌 공급망 전략 협력 서명식에서 GC녹십자 신웅 운영총괄부문장(우)과 싸이티바 코리아 김성필 대표(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C녹십자)

 

GC녹십자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와 30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와 차세대 바이오 공정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미국 시장 공략의 핵심 제품인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는 지난 1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싸이티바 APAC 패스트 트랙(Fast Trak™) 센터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모품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바이오 공정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협력을 시작한 지 3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1996년 첫 거래 이후 이어온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 시장 진출 핵심 품목인 혈액제제 '알리글로' 생산에 필요한 바이러스 제거 필터를 비롯한 핵심 소모품에 대해 우선 공급(Priority Supply)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 GC녹십자와 싸이티바가 파트너십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글로벌 공급망 전략 협력 서명식에서 GC녹십자 신웅 운영총괄부문장(우)과 싸이티바 코리아 김성필 대표(좌)가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C녹십자)


또한 송도 APAC 패스트 트랙 센터를 활용해 mRNA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공정 최적화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신웅 GC녹십자 부문장은 "지난 30년간 싸이티바와 구축한 신뢰는 글로벌 혈액제제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알리글로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은 물론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티바는 다나허 그룹 산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공정을 지원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 송도 APAC 패스트 트랙 센터는 공정 개발과 기술 이전, 교육 및 트레이닝을 통합 지원하며 국내외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제조 역량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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