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글로벌 건설시장 진출 박차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6 1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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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심으로 K-건설 새 지평 열다
▲ 정원주 중흥건설 부회장(대우건설 회장) (사진=중흥건설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지난 6월 1일 대우건설의 회장 자리에 오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해외시장에서의 무대를 확장하며 '해외영업사원 1호'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정원주 회장의 선전은 "큰 물에서의 대결"로 요약될 수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이 최근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하여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을 만났다. 사절단 구성원 중에는 부총리, 대외경제은행장 및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원주 회장은 해외의 다양한 국가들을 방문하며 현지 사업자와 규제기관 관계자 등을 만나며 그의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투르크메니스탄은 물론이고 나이지리아,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가에서도 그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그는 지난 7월 12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국내 건설산업의 한계를 넘어서 해외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업의 해외 진출이 산업의 성장과 건전성을 위해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원주 회장은 사업의 성장과 균형을 위해 협력과 윤리, 그리고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람과 그의 인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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