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에이피알, 메디큐브 뉴욕 팝업·타임스퀘어 광고로 미국 시장 공략

▲ 메디큐브 미국 뉴욕 팝업스토어(사진=에이피알)

▲ 메디큐브 미국 뉴욕 팝업스토어(사진=에이피알)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뉴욕에서 팝업 스토어와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를 포함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현지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명 셀럽도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메디큐브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관심을 보였다.

에이피알은 현지 시각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브로드웨이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미국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캠페인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medicube: Glow Mode On(메디큐브: 광채 모드를 켜다)’을 주제로, 메디큐브 화장품과 AGE-R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공간은 아케이드존, 전시존, 테스터존으로 나뉘었으며, 복고풍 디지털 아케이드 콘셉트로 내부를 꾸며 방문객이 재미와 체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케이드존에서는 AGE-R 대표 제품 ‘부스터 프로’의 4가지 모드를 아케이드 게임과 결합해 방문객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제품 효능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 메디큐브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사진=에이피알)

▲ 메디큐브 미국 뉴욕 지하철 내 광고(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약 1만 2000명의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인종의 현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미국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현장을 방문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경험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뉴욕 타임스퀘어와 지하철 등 도심 곳곳에 메디큐브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Glow out loud(당당하게 빛나라)’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제로 모공 패드’ 등 인기 제품을 연출한 광고 영상은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5곳과 지하철 500여 구좌에 송출되며 현지 소비자에게 강렬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뉴욕 팝업스토어와 옥외광고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다가오는 연말 특수 기간과 내년에도 현지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메디큐브의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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