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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큐브 홍콩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 (사진=메디큐브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가 홍콩 중심부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홍콩 복합 쇼핑몰 ‘하이산 플레이스(Hysan Place)’에서 메디큐브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올해 홍콩에서 처음 진행된 메디큐브 단독 행사로, 약 2주간 3만 명에 달하는 현지 소비자가 방문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홍콩은 아시아 주요 프리미엄 뷰티 시장 중 하나로, 유동 인구가 많고 대형 상권이 밀집해 있다. 이번 팝업은 기존 구룡반도에서 벗어나 ‘한국의 강남’으로 불리는 홍콩섬 핵심 상권에서 진행되며, 메디큐브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 ‘메디큐브와 함께하는 여름 홈케이션(홈+베케이션)’을 주제로, 미백·탄력·진정·모공 관리 등 여름철 피부 고민에 특화된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피부 재생 성분 PDRN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뷰티 디바이스 ‘AGE-R 부스터 프로’ 역시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앞서 3월 몽콕에서 열린 브랜드 통합 팝업에서도 PDRN 라인이 주요 판매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어, 메디큐브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팝업 현장에는 홍콩 현지 셀럽과 인플루언서 약 100명이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홍콩 인기 보이그룹 멤버 앤슨 콩(Anson Kong), 가수 힌스 청(Hins Cheung), 걸그룹 멤버 아이비(Ivy) 등이 참석하며 메디큐브에 대한 현지 관심을 보여줬다.
에이피알은 이번 홍콩 팝업을 계기로 중화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의 인기와 함께 메디큐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홍콩과 같은 전략적 시장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고기능성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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