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순도 PDRN 제품 효능감 국내 넘어 미국 등 전세계 소비자 화제 끌어 모으며 판매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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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피알 PDRN라인 제품군(사진=APR 제공)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가 PDRN 스킨케어 라인 론칭 1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28일, 2025년 7월 기준 메디큐브 PDRN 라인 전 제품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단품 기준 150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 재생 및 탄력 개선 효과가 뛰어나 최근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메디큐브는 지난해 6월 PDRN 라인을 선보이며 탄력·광채 개선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군으로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보했다. 업계는 이번 성과가 PDRN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메디큐브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PDRN 라인업 중 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제품은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로 나타났다. 두 제품은 전체 PDRN 제품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누적 판매량이 400만 개에 달하는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은 피부 미백과 탄력 개선 효과로 호평을 받은 제품으로, 특히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와 좋은 궁합으로 새로운 스킨케어 루틴을 선보이기도 했다.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역시 뛰어난 밀착력과 제품 흡수력, 겔 타입의 간편한 제형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두 제품 모두 헤일리 비버를 비롯,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등 미국 유명인사들이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되며 더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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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피알 PDRN라인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사진=에이피알) |
지역별로는 국내 시장이 누적 29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한 가운데, K뷰티의 흥행이 전세계로 전파되며 해외 시장에서도 가파른 판매 상승 추이를 보였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데이 흥행을 비롯해 메디큐브의 인기가 확산 중인 미국에서는 PDRN 제품이 480만 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마스크팩을 비롯한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본 및 중화권에서도 견조한 매출고를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증명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PDRN 스킨케어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에이피알은 PDRN 관련 사업을 중장기 성장 전략 중 하나로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PDRN 생산을 담당할 에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향후 화장품 사업을 넘어 자체 생산한 PDRN을 바탕으로 한 스킨부스터 제품 등을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 진출 또한 준비 중에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메디큐브 PDRN 스킨케어 라인은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해외 셀럽들까지 사용 인증을 보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당사는 향후에도 PDRN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종합 뷰티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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