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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첫 번쨰) 김병훈 대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K-뷰티 신흥 강자인 에이피알(APR)의 김병훈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포니정재단은 매년 젊은 혁신가를 격려하고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영리더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에는 포니정재단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수상자의 가족,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가 참석했다.
김병훈 대표는 2014년 에이피알을 창업한 이후 불과 10년 만에 화장품 기업 시가총액 1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K-뷰티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아직 부족한 제게 ‘영리더’라는 영예를 안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사를 창업할 때 품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함께 멈추지 않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니정재단 정몽규 이사장은 “영리더상은 정세영 명예회장이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를 세상에 선보였던 도전 정신을 계승하는 상”이라며, “김병훈 대표는 K-뷰티 산업에서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포니정 영리더상은 만 40세 이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하며, 2020년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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