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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미래에셋증권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최근 노후 보장을 위한 목적으로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1분기 주요 증권사 중 유사 시 퇴직금을 담보해주고 노후 보장 설계까지 가능한 '퇴직연금' 종목 중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증권사 10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키워드는 '증권사 이름'+ '퇴직연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임의 선정한 분석 대상 증권사는 퇴직연금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증권(006800)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016360) △NH투자증권(005940)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039490) △하나증권 △대신증권(003540) △SK증권(00151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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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연금 관심도 순위.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조사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1834건의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퇴직연금 관심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이 분야 절대 강자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도***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올 1분기 자신의 개인연금 수익률을 공개했다. 그는 퇴직연금의 경우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자산에 분배돼 4분기 퇴직연금 손실을 모두 만회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IRP도 주식형 비중의 높은 연금자산이어서 큰 폭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만족스러운 후기를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이 511건의 정보량으로 2위에 올랐고 삼성증권은 510건의 퇴직연금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증권과는 단 1건의 차이를 보였다. 이어 NH투자증권 414건, 신한투자증권 227건, KB증권 119건, 키움증권 50건, 하나증권 39건, 대신증권 37건, SK증권 16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분기 노후보장의 한 축인 퇴직연금의 전체 게시물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20% 가량 줄었다"며 "최근 대내외 환경 악화로 인한 소속회사 경영 악화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퇴직금 확보를 위해서라도 퇴직연금 관심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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