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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 갈무리.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중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나타났다.
2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자산운용사에 대한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IBK자산운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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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미래에셋그룹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조사 기간 총 6만 5380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2024년 자산운용사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2***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TIGER 미국S&P500 ETF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것으로 국내 증권 계좌로 미국 시장에 간접 투자를 할 수 있고 S&P500 지수를 통해 미국 대형 우량주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같은 달 한 블로거는 퇴직연금 상위 10%의 ETF 1위는 TIGER 미국나스닥100이라며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 기업들의 성장이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경제와 기술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다른 블로거는 ISA 게좌로 투자하면 좋은 해외 ETF 5가지를 추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ISA 계좌에 담아둘 만한 해외 ETF로 코덱스와 타이거 ETF를 추천했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는 분배율이 높은 특징이 있으니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게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삼성자산운용 5만 1811건 △한국투자신탁운용 3만 8895건 △KB자산운용 3만 8468건 △신한자산운용 2만 7075건 △한화자산운용 2만 610건 △NH아문디자산운용 1만 7268건 △키움투자자산운용 9967건 △현대자산운용 2727건 △IBK자산운용 2529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자산운용사 10곳에 대한 온라인 포스팅 수는 총 27만 4730건으로 전년 22만 4247건 대비 5만 483건, 22.51%나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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