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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6일 한국 거래소에 'TIGER 미국기술주TOP10+10% 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상장한다.
이 ETF는 미국 나스닥 100 지수 내 상위 10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삼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형 기술 기업들은 지난해 견고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미국 경제를 주도했으며 새로운 성장 엔진인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장기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술주와 대형주에 대한 투자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대형 기술주의 성장 잠재력에 투자하는 동시에 'TIGER 미국기술주TOP10+10% 프리미엄' ETF는 커버드 콜 전략을 활용해 안정성을 추구한다. 커버드 콜은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커버드 콜 ETF가 100% 콜 옵션을 매도하는 것과 달리 이 ETF는 옵션 매도 비율을 평균 40%로 유지한다.
나스닥 100의 옵션 프리미엄과 빅테크 주식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통해 시장 성장을 따르면서도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TIGER 미국기술주TOP10+10% 프리미엄' ETF는 연간 배당 수익률을 10%대로 목표하고 있으며 특히 매월 중순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국내 최초의 ETF로 주목받고 있다. 이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같이 월말에 배당을 지급하는 기존 월배당 ETF를 운용한다면 '월간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격주, 즉 매월 두 번씩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새로운 ETF의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들을 위한 상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에서 ETF의 일일 거래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미국기술주TOP10+10% 프리미엄' ETF를 통해 성장주와 배당주의 균형 있는 수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며 “특히 매월 두 차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 배당금으로 생활하거나 재투자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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