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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미래에셋증권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미국의 인공지능 및 방위산업을 테마로 한 성장형 ETN을 한국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상장되는 '미래에셋 미국 AI TOP3 ETN'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인공지능(AI)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며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종목에 동일 비중의 1배 배수로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현재 기준 구성 종목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의 세 주식이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미국 방위산업 TOP3 ETN'도 함께 상장한다. 이 ETN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주로 방위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종목에 동일 비중의 1배 배수로 투자하며 현재 기준 구성 종목은 RTX, 록히드 마틴, 노스럽 그루먼 3종목이다.
이와 함께 동일한 구성 종목을 가지면서 추종 배수를 두 배로 늘린 '미래에셋레버리지 미국 AI TOP3 ETN'과 '미래에셋 레버리지 미국 방위산업 TOP3 ETN' 역시 상장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상장 ETN은 해외주식의 경우 3종목만으로 구성해 압축형 포트폴리오로 차별화할 수 있다"며 "해당 ETN의 경우 해외주식 투자가 불가한 ISA 계좌에서 대안 상품으로 활용하여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ETN은 투자자들에게 미국의 선도 기업들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투자 방식을 통해 자산 증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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