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등 해외 법인 두 자릿수 성장... 공급량 확대 위한 생산설비 투자 늘려
창사 이래 첫 반기배당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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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신사옥 전경. (사진=오리온 제공) |
오리온이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가파른 매출 성장과 제품군 다변화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1조 8000억 원 돌파와 함께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14일 오리온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5% 늘어난 1조 8239억 원,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298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 법인은 매출 5834억 원으로 1.7% 늘었지만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5.4% 줄었다.
중국 법인은 간식점 등 성장 채널을 중심으로 전용 제품을 확대하고 감자스낵 판매를 늘리면서 매출 7877억 원, 영업이익 1447억 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신제품과 여름 한정 제품 판매에 힘입어 매출 2677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을 올렸다. 러시아는 초코파이 외 제품군을 확대하며 매출 1955억 원, 영업이익 296억 원을 기록해 각각 32.1%, 62.2% 성장했다.
오리온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생산 및 물류 인프라도 확충한다. 한국 진천통합센터와 러시아 트베리 신공장동 건설을 추진하고, 베트남 다낭 물류센터와 중국 셴양 감자플레이크 생산라인 및 랑팡 스낵전용공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한국·중국·러시아·인도에서 공급이 부족한 제품의 생산라인 증설도 이어간다.
오리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향후에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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