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동 1천여 명 대상 3년간 3억 원 초록우산 후원
| ▲ 스타벅스-초록우산,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첫발(사진=스타벅스코리아) |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8일 푸른나래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30여 명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역사문화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벅스가 지난달 발표한 지역아동센터 대상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첫 번째 활동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역사회 아동들이 교실과 교과서를 넘어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을 초록우산에 후원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1천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에게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정서·생활·교육 지원 등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4천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접하며 교과서 속 지식을 실제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역사적 인물과 사건, 문화유산을 실제 유물과 연결해 살펴보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 스타벅스-초록우산,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첫발(사진=스타벅스코리아) |
체험에 앞서 지역아동센터에서 유물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시대상을 학습하는 사전교육도 진행됐다. 이후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중앙홀에 전시된 경천사지 십층석탑을 비롯해 시대별 전시관을 조별로 둘러보며 다양한 유물과 역사적 배경을 탐구했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박물관에서 실제 유물을 보며 설명을 들으니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 떠올라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푸른나래지역아동센터 이현정 센터장은 아이들이 문화재를 직접 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체험 이후 한 학생이 집에서 활동 내용을 일기로 기록하고 가족에게 퀴즈를 낼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초록우산은 오는 27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1월까지 참여할 아동 약 500명을 우선 선발하고, 이후 겨울방학 기간 추가로 500여 명을 모집해 연간 약 1천명에게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소재 지역 초록우산 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장은 “현장 체험학습이 아이들에게 유익한 역사 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역사 공부의 재미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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