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해상 급유까지 첫 점검…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전시 에너지 안보 강화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4:32:16
  • -
  • +
  • 인쇄
지난 19~20일 민관군 합동 훈련서 전시 상황 유류 공급방안 점검
해군 최초 군수지원함 급유훈련 등 육해상 유류 인수·분배 지원체계 동참
▲ SK이노베이션, 민·관·군 합동 유류분배훈련으로 전시 에너지 공급체계 점검(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전시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유류분배훈련을 통해 국가 에너지 공급망의 비상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SK이노베이션은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울산Complex(울산CLX)에서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해 육·해·공군, 해병대, 관계기관과 함께 ‘민·관·군 합동 유류인수 및 분배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유사시 군에 필요한 유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유조차와 철도 유조화차, 유조선 등 다양한 유류 운송·인수 장비가 동원됐다. 참가 기관들은 상황실 운영을 시작으로 유류 출하시설 가동, 인수·분배 절차,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과정까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전반적인 공급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 군수지원함이 울산CLX 해상부두에서 직접 유류를 인수하는 해상 급유훈련이 처음 실시됐다. 기존 육상 중심의 유류 지원체계에서 해상 공급까지 훈련 범위를 확대하면서 전시 에너지 공급망의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 SK이노베이션, 민·관·군 합동 유류분배훈련으로 전시 에너지 공급체계 점검(사진=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 민·관·군 합동 유류분배훈련으로 전시 에너지 공급체계 점검(사진=SK이노베이션)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가운데 정유·에너지 시설의 비상 대응능력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운송수단을 활용한 유류 공급 절차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가중요시설로서 평상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는 동시에 비상상황에서도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해킹이나 송유관 파손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한 복구와 공정 정상화를 통해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비상계획관은 “유류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원인 만큼 비상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비상 대응역량을 높이고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