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중국 CCE서 고성능 탄소섬유 기술력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8: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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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서 드론·스포츠용품·고압용기 탄소섬유 제품 공개
3개국 생산거점 안정적 공급망과 차별화 라인업으로 리딩 메이커 입지 강화
▲ HS효성첨단소재, 중국 CCE 참가…탄소섬유 기술력 집중 홍보(사진=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가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고성능 탄소섬유 제품과 글로벌 생산 역량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장(NECC)에서 열리는 '2026 중국 국제복합재료공업기술 전시회(China Composite Expo 2026)'에 참가했다.

CCE는 매년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재료 전문 전시회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고성능 강화섬유를 비롯해 수지, 복합재료, 관련 장비 등 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이 집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약 85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만7000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CCE에 참가하며 아시아 복합재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중심으로 고성능 탄소섬유 제품군을 소개했다.

탄소섬유는 높은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기반으로 에너지와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실제 제품 샘플과 적용 사례를 함께 전시해 탄소섬유의 활용 가능성을 알렸다.

전시장에는 자동차 휠과 보닛, 브레이크 디스크 등 모빌리티 제품을 비롯해 하키스틱, 피클볼 라켓, 서핑보드, 헬멧 등 스포츠용품이 전시됐다. 수소·산소 고압용기와 드론, 전선심재 등 다양한 적용 제품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초고강도·고성능 탄소섬유의 기술적 가치를 부각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 HS효성첨단소재, 중국 CCE 참가…탄소섬유 기술력 집중 홍보(사진=HS효성첨단소재)


제조 및 공급 역량도 주요 전시 포인트로 제시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3개국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 기술력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 요구에 대응할 생산 안정성과 공급 능력을 함께 제시해 탄소섬유 시장의 리딩 메이커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하고, HS효성 탄소섬유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며 제품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2011년에는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어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하고 항공·우주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도 성공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앞으로도 고성능 탄소섬유의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생산·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해 첨단 복합소재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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