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곰두리 마을 만들기 모델화 사업’ 보행보조차 기증식 개최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7-05-29 14: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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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발달장애인 인재개발원’ 밀양시 내일동 주민 대상


▲ (사)대구광역시장애인문화예술진흥회 부설 ‘영호남발달장애인 인재개발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경남 밀양시 내일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박언휘 종합내과 원장을 비롯한 한국노화방지연구소에서 기증한 보행보조차 1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사)대구광역시장애인문화예술진흥회 부설 ‘영호남발달장애인 인재개발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경남 밀양시 내일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박언휘 종합내과 원장을 비롯한 한국노화방지연구소에서 기증한 보행보조차 1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희 경상남도 도의원, 김종태 활성1동 경로당 회장, 박정수 활성1동 이장을 비롯해, 사)대구광역시장애인문화예술진흥회 장길산 회장, 영호남발달장애인 인재개발원 이수전 원장,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노세중 대외협력본부장과 마을주민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소속 장애인 영농사업단 장호천 단장과 (주)미래환경산업 권순호 대표가 생수 및 과일, 빵 등을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수전 영호남발달장애인 인재개발원 원장은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전국 최초로 실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재배, 생산, 판매, 유통 그리고 도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마을 체험과 문화 예술 활동 등을 기반으로, 농촌지역 소득 증대 사업과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 활동을 구현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로 승화시켜 나가는 것이 영호남발달장애인 인재개발원 핵심 사업”이라고 밝혔다.

노세중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대외협력본부장은 “경로당 보행보조차 지원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농촌마을의 고유한 전통과 잠재적인 마을 특성을 모델화해, 도시민들과 함께 행복마을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도농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핵심성공 요인”이라면서 “영호남발달장애인 인재개발원의 ‘농촌 곰두리 마을 만들기 모델화 사업’이 더 많은 농촌지역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보행보조차 기증식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박언휘 종합내과 원장(영호남발달장애인 인재개발원 의료 고문)과 한국노화방지연구소에서 대당 24만원 가격의 보행보조차 10대를 기증한 바 있다. 보행보조차는 밀양시 내일동 활성1통을 시작으로 활성2통, 내일1~6통, 용평1~2통으로 순차적 전달할 예정이다.

(사)대구광역시장애인문화예술진흥회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아울러 진흥회 부설기관인 영호남발달장애인인재개발원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경제적 자립 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활동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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