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역사로 말하다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7-05-30 14: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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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5번째 역사서 출간
▲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3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역사서 ‘宇庭体로 쓴 朝鮮開國 385年’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정’은 이 회장의 호에서 따온 것으로 우정체는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사실 그대로를 일지 형태로 집필한 역사서이다.

부영그룹 이 회장은 3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역사서 ‘宇庭体로 쓴 朝鮮開國 385年’출판기념회를 가졌다.

‘宇庭体로 쓴 朝鮮開國 385年’은 이 회장이 지난 2013년부터 자신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출간했으며 ‘6·25전쟁 1,129일’과 ‘광복 1,775일’, ‘미명(未明) 36년 12,768일 ’, ‘여명(黎明) 135년 48,701일’이은 5번째 역사 집필서이다.

특히 이 책은 태조 이성계가 즉위한 날부터 영조가 승하한 날까지 385년, 140, 140일간의 조선왕조의 창업과 중흥, 민간사회의 생업, 일상과 풍습, 예술과 과학기술 등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나열했다.

앞서 출간한 역사서와 함께 조선시대의 500년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귀중한 역사적 사료로 평가될 전망이다.

이 회장은 이날 “그동안 5편의 역사서를 출간하며 ‘역사는 모방(模倣)의 연속이며, 세월은 관용(寬容)을 추구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국내는 아·태지역과 아프리카지역 국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역사서 출간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6·25전쟁 1129일’요약본은 현재까지 1천만부 이상이 무상보급 됐으며, 영문으로도 번역돼 참전국과 참전용사 등 해외에 보급 중에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 회장을 비롯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 각계 인사 및 행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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