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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에 6월 출시. (사진=크래프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어비스 오브 던전(Abyss of Dungeons)’을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주요 국가에 동시 출시한다. 이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어비스 오브 던전’을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 등 4개국에 오는 6월 11일 동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소프트 런칭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지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게임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어비스 오브 던전’은 어두운 던전의 심연을 배경으로 한 익스트랙션 RPG 장르로, 배틀로얄의 생존 요소와 던전 크롤러의 탐험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명 자체가 이러한 세계관과 핵심 플레이를 상징하며, 크래프톤은 새로운 이름과 로고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지난 2월 북미 시장(미국, 캐나다)에서 소프트 론칭을 시작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를 꾸준히 보완해왔다. 주요 업데이트로는 결투장, 보스 토벌전, 몬스터 영혼석 장착 시스템, 능력치 포인트 분배 방식의 캐릭터 성장 요소 등이 포함됐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콘텐츠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다 다양한 지역의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기로 했다.
안준석 PD는 “어비스 오브 던전이라는 이름을 통해 게임의 정체성과 장르적 특성, 특유의 분위기를 이용자들에게 보다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게임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자사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어비스 오브 던전’에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어비스 오브 던전’은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게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 X(구 트위터), 틱톡 등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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