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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크래프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글로벌 히트 생존 게임 ‘서브노티카(Subnautica)’가 모바일로 새롭게 찾아온다.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오는 7월 8일, ‘서브노티카’ 모바일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자회사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는 자사의 대표작인 오픈 월드 생존 탐험 게임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브노티카’는 미지의 외계 해저 행성을 배경으로 이용자가 생존자가 되어 심해를 탐사하고, 독특한 해양 생물과 조우하며, 자원을 수집하고 장비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생존과 탈출을 시도하는 게임이다. 오픈 월드 방식의 깊이 있는 탐험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전 세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모바일 버전에는 원작의 모든 콘텐츠가 그대로 이식됐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터치 기반 조작 시스템이 적용돼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도 생생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존의 게임패드를 이용한 조작도 그대로 지원된다.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는 2014년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맥OS,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돼 온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또 하나의 진화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약 1800만 장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한 ‘서브노티카’ 시리즈는 독창적인 게임성과 방대한 콘텐츠로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언노운 월즈는 프랑스 게임사 플레이디지어스(Playdigious)와 협업해 이번 모바일 버전의 개발 및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테드 길(Ted Gill) 언노운 월즈 대표는 “이제 PC나 콘솔이 없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도 서브노티카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서브노티카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점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브노티카’ 모바일 버전은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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