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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크래프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오픈월드 생존 게임 ‘서브노티카(Subnautica)’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된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정식 출시를 앞두고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는 대표작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을 오는 7월 8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서브노티카’는 이후 맥OS,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출시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약 1800만 장에 달한다.
게임은 외계 해저 행성에 불시착한 생존자가 되어 깊은 심해를 탐험하고, 다양한 해양 생물과 조우하며 자원을 수집해 장비를 제작하고 생존을 도모하는 오픈월드 생존 탐험 장르다.
모바일 버전은 기존 콘텐츠를 모두 수록해 다른 플랫폼에서 경험하던 방대한 세계를 그대로 구현했다. 터치 기반의 조작 시스템을 더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게임패드도 지원해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모바일 버전은 프랑스의 게임 개발사 플레이디지어스(Playdigious)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언노운 월즈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서브노티카’의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테드 길(Ted Gill) 언노운 월즈 대표는 “이제 PC나 콘솔이 없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도 서브노티카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서브노티카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점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브노티카’ 모바일 버전은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출시 기념 특별가에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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