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 시행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09: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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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금융위임장 서비스 시행...재외국민 금융거래 디지털 전환 본격화
▲ NH농협은행,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 도입(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해외에 체류하는 재외국민과 외국국적동포의 국내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농협은행은 30일 재외공관에서 인증받은 금융위임장을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전송하는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가 국내 금융거래를 대리인에게 위임하는 절차가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는 재외공관에서 발급된 금융위임장이 은행으로 실시간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처럼 우편으로 서류를 송부할 필요 없이 대리인이 영업점을 방문해 즉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처리 속도와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위·변조 검증 기술을 적용해 전자문서의 보안성과 신뢰성도 강화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5월 재외동포청과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8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전산 개발을 거쳐 이번 서비스를 정식 도입했다.

김용환 NH농협은행 프로세스혁신부 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금융 이용 불편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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