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경동나비엔, 제품 다양화 및 혁신 통해 ‘한국품질만족지수’ 3개 부문 1위 휩쓸어

▲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전경. (사진 = 경동나비엔 제공)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한국의 주요 생활환경 전문 기업인 경동나비엔이 올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3개 부문에서의 1위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에서는 14년 연속 1위, 온수매트 부문에서는 8년 연속, 그리고 청정환기시스템 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차지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얻었다.

이번 평가의 주체인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의 협력 아래 진행되는 제도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에 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평가 대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파악, 그 결과를 토대로 공신력 있는 평가 지표를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의 주력 생산기지인 서탄공장에서는 생산부터 물류까지 모든 과정에서 3단계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각 부품들을 자동으로 생산하며 완성된 제품에 대한 품질 점검 역시 자동화된 검사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경동나비엔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검사 시스템으로 품질 표준을 검증하며 이 과정에서 얻어진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분석되어 제품 생산에 적용된다. 이러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 덕분에 제품 출시 후 1년 간의 불량률은 1%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품질 외에도 경동나비엔은 제품의 기술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난방이 아닌 온수 제공을 중심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불과 10초 안에 온수를 제공하는 '온수레디 시스템'이 대표적인 기능이다. 이 외에도 AI를 활용한 가스 요금 예측 기능, 동시 온수 제공 시 온도 유지 기능 등 다양한 혁신적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 9월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숙면매트’를 출시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0.5℃ 단위의 온도 조절 기능을 통해 소비자의 체질에 따른 최적의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통해 실내 공기의 질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공기 청정과 환기 뿐만 아니라 요리 시 발생하는 냄새나 미세먼지 제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전열교환기를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해 냉난방 에너지 절약 효과를 극대화한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항상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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