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UL 인증 앞세워 북미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공략 가속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09: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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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스마트 빌딩용 통신 케이블 안전 인증 확보
- 북미용 통신·전력 제품군 확대, 기존 고객 기반 공급 강화
▲ LS에코에너지, 미국 UL 인증 확대… 데이터센터용 제품군 확대(이미지=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미국 UL 인증 제품군 확대를 기반으로 북미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생산하는 통신 케이블이 미국 UL 화재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빌딩에 적용되는 신호 전송용 케이블로, 출입 통제 시스템과 CCTV, 경보장치 등 다양한 보안·통신 인프라에 활용된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스마트빌딩 구축 증가, 보안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관련 통신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상업용 건물은 통신 케이블과 전력 케이블이 동시에 설치되는 구조가 일반적이어서 난연성과 안전 기준이 매우 엄격하게 적용된다.


UL 인증은 미국 전기·전자 및 건축 자재 분야를 대표하는 안전 인증 체계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증 확보를 통해 LS에코에너지는 북미 시장 내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LS에코에너지는 앞서 전력 케이블 부문에서도 UL 인증을 확보하며 북미 시장 내 전력·통신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광케이블 생산 확대와 통신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하며 고부가가치 시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LSCV가 이미 데이터 전송 케이블(UTP)을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 공급해 온 만큼 기존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른 시장 확대와 신규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S에코에너지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추진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전력 케이블과 버스덕트(Busduct)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UL 인증을 계기로 데이터센터용 통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변화하고 미국 인프라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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