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외교부와 독립유공자 기억 캠페인…역사 계승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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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광복 81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위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 전개(사진=빙그레) |
빙그레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치고도 끝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빙그레는 국가보훈부, 외교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광복 이전 서거해 아직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립을 위해 삶을 바친 선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헌신을 계승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빙그레는 해외 독립운동가 30인을 위한 ‘대한민국 명예여권’을 제작했다. 대상자에는 안중근 선생을 비롯해 김태연, 김천익, 박영, 이애라 선생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중국과 러시아 연해주, 일본 등지에서 무장투쟁과 외교, 교육, 언론 활동을 펼치며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명예여권은 실제 대한민국 여권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된 상징물이다. 독립유공자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여권 형식으로 담았으며, 독립신문과 태극기, 하얼빈역, 신흥무관학교 등 역사적 상징물을 내지 디자인에 반영했다.
특히 명예여권에는 독립유공자들이 염원했던 조국으로 마음만이라도 돌아오길 바라는 의미와 함께, 대한민국이 그들의 이름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약속이 담겼다.
빙그레는 지난 7월 18일 독립기념관에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33명과 국가보훈부, 외교부, 독립기념관 관계자, 빙그레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명예여권과 감사패가 후손들에게 전달됐으며, 김천익 선생 후손 김용선 씨가 대표로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전시를 관람하고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메시지 작성에도 참여했다.
캠페인 영상은 8월 1일부터 30초 버전과 메인·풀버전으로 공개됐으며, 빙그레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주요 미디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빙그레는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캠페인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정신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2024년 ‘처음 입는 광복’, 2025년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을 진행하며 역사적 의미를 확산해왔다.
빙그레공익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국가유공자 후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명예여권은 독립유공자분들이 다시는 대한민국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약속의 증표”라며 “그 이름과 헌신을 계속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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