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후시파트너스와 협력사 대상 친환경 워크숍 마무리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4: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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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오픈이노베이션 선정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협력사 Scope3 측정 및 감축 전략 컨설팅 본격 추진
- 워크숍 참여사에게 업종별 맞춤 전략부터 로드맵 작성 실무까지 체계적인 교육 제공
▲ 오비맥주 협력사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워크숍 (사진=오비맥주)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탄소배출권 기반 AI 탄소 플랫폼 기업 후시파트너스(공동대표 이행열·조성훈)와 함께 지난 19일 ‘오비맥주 협력사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오비맥주 지속가능경영팀과 후시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했으며, 공급망(Scope3) 탄소 배출 관리를 위한 협력사와의 공동 대응 역량 강화가 목적이었다. 포장재·원재료 등 주요 협력사 7개사가 참여해 실무 중심의 논의가 진행됐다.

후시파트너스는 2023년 오비맥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기업으로, 이후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 계산 및 검증, 감축 로드맵 설계 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사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국제 탄소 규제 동향과 대응 필요성, 업종별 감축 전략, 배출량 산정 및 감축 시나리오 수립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협력사들은 공통 템플릿을 기반으로 한 워크시트를 활용해 자사 맞춤형 감축 로드맵을 직접 작성하며 체계적으로 경험했다.

또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으로 협력사 배출량(Scope1,2) 측정과 Scope3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업종별 패키징 및 원재료 계열 협력사에 최적화된 감축 전략을 제시해 공급망 전체의 탄소감축 역량을 강화하는 토대를 구축했다.

향후 워크숍 참여 협력사들은 교육 내용을 토대로 오는 9월까지 자체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마련해 제출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후시파트너스와 함께 제출된 로드맵을 검토한 뒤 협력사별 심화 컨설팅과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행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의 2040탄소중립 로드맵 달성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글로벌 식음료 기업들의 Scope 3 감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온실가스 감축은 공급망 전반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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