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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은아 이사(오른쪽)와 협동조합 끌림 조현경 대표(왼쪽)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OB맥주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환경 보호와 사회 공헌을 결합한 친환경 캠페인 ‘2025 캔크러시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사회적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자립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압착해 배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됐으며, 참여자 SNS 댓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고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손수레 광고판 운영과 어르신 생계비 지원에 사용돼,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예정이다. 광고판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기부처인 협동조합 끌림은 2016년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돼,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가볍고 튼튼한 손수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광고 부착 수익으로 생계비, 안전교육, 물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의 참여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이룬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5월 대학 축제 현장에서 건전음주 캠페인 ‘카스0.0 캠퍼스 어택’을 캔크러시 챌린지와 연계해 진행, 1500명 이상의 대학생이 참여하며 환경과 책임 있는 음주 문화 확산에 앞장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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