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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근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신뢰혁신 TF’ 출범 킥 오프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화생명)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한화생명이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따라 CEO 직속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며 사전 예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본격화한다.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경영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상품 기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사적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한화생명은 18일 킥오프 미팅을 열고 ‘고객신뢰혁신 TF’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TF는 CEO가 직접 의장을 맡아 회사 전 부문을 총괄하며, 경영지원부문장·보험부문장·상품전략실장 등 주요 임원이 참여한다.
TF는 금융상품의 개발·판매·사후 관리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체적 개선안을 신속히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금융업 전반에서 소비자 보호가 핵심 화두로 부상한 만큼, 한화생명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조기 완비해 ‘소비자 신뢰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주요 과제는 △상품 설계 단계에서의 불완전판매 오인 가능성 차단 △민원·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영역 사전 점검 △보험금 지급 과정의 불합리 요소 제거 및 분쟁 예방 강화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의 내부 점검 체계 고도화 등이다.
TF는 정기 회의에서 CEO 직속 보고를 통해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이끌어낸다.
한화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CEO가 직접 챙기는 TF 운영을 통해 보험 개발에서 판매 후 사후관리까지 보험 여정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모델을 새롭게 정비하고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에 두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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