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현명한 암통합진료센터장 강연···통합 암 치료 등 소개
![]() |
▲ 차병원·한화손해보험, 암 경험자·가족 위한 힐링 토크·문화콘서트 단체 사진 . (사진=차병원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차병원과 한화손해보험이 여성암 경험자와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의학 강연과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한 콘서트를 열고 치유와 공감의 시간을 마련했다.
양사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에서 암 경험자와 가족들을 위한 ‘스페셜 우먼힐링 LIFE - 암 토탈 케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우먼힐링 LIFE’는 여성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한 힐링 콘서트로, 올해는 ‘암 케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암 치료 경험자와 그 가족, 보호자 등이 참석해 치유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암 경험과 극복 후 일상을 주제로 한 전문 의학 토크콘서트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예술 원데이 클래스(압화 티코스터 만들기, 미니하프 연주 체험)로 구성됐다.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현명한 센터장이 강연을 진행했고, 이금희 아나운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현장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현 센터장은 여성암과 통합암치료, 항암 면역 관리, 암 환자를 위한 생활 관리법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항암 치료 후 면역력 관리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 ▲멘탈 관리 법 등 암 환우의 고민을 듣고 답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명한 센터장은 “암 치료는 단순히 병을 이겨내는 것을 넘어 환자와 가족의 삶 전반을 지켜내는 과정”이라며 “오늘 강연이 용기와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문화예술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압화 티코스터 만들기와 미니하프 연주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컵 받침을 만들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미니하프를 연주하며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개인 상황에 맞춘 건강 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됐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위로와 연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차병원과 한화손해보험이 체결한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행사뿐 아니라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난임 극복 가족을 초청하는 등 여성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