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하나로H종신보험' 출시…사망 보장과 노후 연금 동시 확보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3: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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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전환 시에도 사망 보장 유지… 초기 10년 연금 두 배 지급으로 안정적 노후 지원
▲ (사진=한화생명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은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 기능과 함께 은퇴 이후 생활 자금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는 ‘하나로H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 보장은 강화하면서 동시에 은퇴 이후 안정적인 생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금 전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종신보험은 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사망 보장이 사라지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상품은 사망 보장을 유지하면서 연금까지 받을 수 있다.

‘하나로H종신보험’은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가입자가 원하는 시점에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바꿀 수 있다. 이때 전환 시점의 사망보험금은 최초 가입 금액의 3배 이상이며 이후 수령하는 연금과 사망보험금 합계액은 해당 금액을 보증한다.

특히 은퇴 직후와 국민연금 수령 전 생활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금 전환 후 초기 10년 동안은 연금액을 두 배로 지급한다. 또한 금리 변동과 무관하게 확정된 금액으로 연금을 지급해 고객이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예상치 못한 질병 리스크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암, 뇌졸중, 심장질환 등 12대 질병 보험료 납입면제 특약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질환에 걸리면 이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이 유지돼 장기적인 부담을 줄였다.

또한 건강 등의 문제로 기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해 ‘간편가입형’도 마련됐다. 간단한 심사만으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고객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5세 남성이 가입금액 3000만 원 기준으로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월 보험료는 약 44만 원 수준이다. 20년 후 55세 시점에 연금으로 전환하면 국민연금 수급 전인 초기 10년 동안은 매년 약 367만 원, 이후에는 약 183만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망 시점과 관계없이 사망 시까지 수령한 연금과 사망보험금의 합계액은 전환 시점 사망보험금인 약 1억 669만 원을 최저 보증한다. 이는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201% 수준에 해당하며 하나의 상품으로 은퇴 생활 자금과 가족 보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셈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상품은 고객이 사망 보장과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은퇴 이후에도 든든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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