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마사지볼이 피부 상처 유발"…풀리오 V2 마사지기 8만 대 '리콜'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7: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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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마사지 과정에서 찰과상 우려 있는 일부 제품에 대해 무상 교환
▲(주)폴리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 이하 국표원)은 (주)풀리오가 판매한 목·어깨 마사지기 V2*(모델명: N002)의 일부 제품(제조기간: 2024.12월~ 2025.1월 / 판매대수: 8만대)에 대해 지난 5월 26일부터 자발적 리콜(제품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하부 마사지볼 말단부 재질이 딱딱하고 각지게 설계 되어 마사지 과정에서 찰과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주)풀리오가 개선된 제품으로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자료=국가기술표준원 제공)

 

리콜 대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제조된 제품(이후 제품은 하부 마사지볼 재질 및 형상이 변경되어 리콜 대상에서 제외)으로, 마사지기 연결 끈에 부착된 표시 사항의 제품 시리얼 번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국표원에 따르면 제품의 연결 끈(스트랩) 끝 단에 부착된 표시 사항에 “N002-0101-XXXXX-XXXXX”부터 “N002-0104-XXXXX-XXXXX”로 표기된 경우 리콜 대상이며, “N002-0105” 이후 제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자료=국가기술표준원 제공)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멈추고 풀리오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교환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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