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복의 현장청론] 국가대표의 교육적 위상을 제고(提高)한다.

전경복 편집위원 / 기사승인 : 2024-02-20 15: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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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복 편집위원

[일요주간 = 전경복 편집위원] 대한민국의 국민은 자신의 분야에서 국가대표의 공적인 명예로운 기회를 맞는 강한 의욕을 갖고 있다. 실현하지 못한 처지에서 기회를 잡은 주인공에게 더욱 감격과 감동을 솔직히 표현한다. 작금 축구국가대표에 대하여 새삼 관심이 고조 되는 현실은 축구가 국기(國技) 이상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학습에 지대한 영향력을 심는다.

주지하다시피 과거의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는 명예를 힘껏 누렸고 일반인은 근처에 얼씬거릴 수도 없었다. 침소봉대하여 표현하면 국가대표는 ‘철의장막’이나 ‘죽의 장막’보다도 그 위세가 막강한 ‘인의 장막’ 속의 생활인으로 기억되고 있었다. 

 

국민 모두 축구국가대표팀 경기에 매료된 때는 1983년 멕시코 청소년대회 4강 극적 진출이다. 지금도 가슴 뭉클하고 환희에 넘친다. 축구를 ”각본 없는 인생 드라마“라 별칭 한다. 올해 국가대표팀의 AFC 카타르경기 결과는 상상을 훨씬 초월했다. 필자도 축구 애호가로서 나름대로 철저한 심층 분석을 거쳤음을 두말할 나위가 없다. 국가대표 경기에 대한 평가는 철저한 보안 속에서 명쾌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먼저 감독과 선수들은 차라리 처절하고 치열할 정도로 100% 고독을 즐기는 태도와 자세를 시종일관 지켜야 한다. 그렇지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들, 개혁의 대상이다. 당연하다.

축구경기를 흔히 전쟁에 비유한다. 선수들은 오직 지도자를 정점으로 국가적 그 위상을 단순히 “아마추어”의 하위개념을 뛰어넘어 “프로페셔널”로 승화한 축구의 전략· 전술에 따라 경기에 전념한다. 40년 전 멕시코 4강 진출 시는 경기 장소와 기후에 적응하려고 오로지 조직력과 체력에 따른 기계적 지옥훈련에 따른 실전 경기를 했다.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대한축구협회가 2024년 “축구가 함께하는 행복한 대한민국” 미션에 의거 영문 슬로건 ‘Play on’을 근간으로 ‘지속성의 의미’와 ’켜다‘의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 역동적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퇴보(退步) 자체다.

오늘날은 전문가 시대다. 무슨 분야 든 투철한 책임감을 가진 핵심역량인 전문가가 활동해야 한다. 그들은 축구경기에 대한 특수전문가이고 경기력 평가에서 전 세계적으로 상위평가를 받고 있다. 그들은 조직을 ‘시스템’화했다. 조직의 효율화를 추진했다. ‘온고지신’ 자세로 창의적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국민의 이미지도 과거에 비교하여 현격히 다르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관심은 지대하다. 그러나 미명(美名)이다.

선수로서 국익 정신이 투철한 열정적 리더십을 갖고 있다. 대외 이미지 개선에 불필요한 언행을 자정했다. 선수 간 조화로운 능력을 신장했다. 진·선·미로 충만한 친절로 혁신 축구를 선뵀다. 물리적 축구가 아닌 문화적 축구를 요구한다. 국민적 정서가 바뀐 현실이다. 대한축구협회의 속내가 진정 궁금하다. 확연한 자세와 태도를 보여야 한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축구발전 과정을 목격해온 자연인이다. 일부는 ‘축구 경기력’을 단순히 ‘물리력을 동원한 경기’ 차원에서 해석하는 등 폄훼할 개연성마저도 갖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추구하는 ‘축구 경기력’을 국민에게 명쾌하게 설명해야 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히딩크 감독은 ‘변혁과 책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축구를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는 조직으로 변화했다. 새롭고 강력한 차원의 훈련을 받게 했다. 히딩크 감독은 ‘글로벌 축구의 작지만 강한 축구’를 강조했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성과도 창출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세계적 위상을 바꾸어 놓았다. 언론에 대한 대책도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감독은 앞으로 글로벌 축구의 전략·전술이 많이 세분되고 증가 될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축구상황을 분석하여 자연스럽게, 조직 틀의 변화를 조정하고 대한민국의 전통을 살리는 완벽한 축구를 펼쳐야 한다. 외국인도 한국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급변하는 국제 축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완벽한 축구행정을 수행하고 있다고 믿기 어렵다.

혹자는 대한민국 축구가 변화한 근거로 선진국의 축구행정을 관찰한 사실에서 도출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나 대한민국의 현실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축구는 그동안 조직적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비전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달성” 그 충성심과 전문성을 강조한다. 국가대표팀은 “하나 된 팀과 영원한 명예”를 실행하여 국민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로운 국익 정신을 발현하는 국민의 팀으로 속히 환골탈태해야 한다.

국가대표팀은 축구 선진화를 거듭해 왔다. 수준 높은 축구 경기력의 기반을 구축한 것을 보면 쉽게 간파할 수 있다. 이런 시각에서 대한축구협회는 스스로 창의적인 혁신의 과정에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국민의 이미지도 과거와는 현격히 다르다.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 아니며, 힘으로만 하는 축구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조직 혁신과 전문성 향상을 통한 고도의 전문 축구 기관으로 탈바꿈했으며 한때 언론에 크게 보도된 바도 있다. 허명(虛名)이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대한축구협회는 자체 노력으로 일반인들의 시각에서는 단순히 멋있어 보이는 축구경기를 ‘고도의 전문 축구 문화 경기’로 승화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문성, 창의성, 자율성으로 과감히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조직적, 재정적 및 문화적 면에서 과거와는 확연히 다르다. 모두가 공익정신에 투철해야 한다. 동료 선수를 조정 통제하는 강한 리더십을 길러야 한다. 끊임없는 자신의 경력개발, 즉 지식 및 지혜 축구를 연구하고 과도한 사익(私益)추구를 경계한다. 대외 이미지 개선에 항상 노력한다. 무엇보다도 선수 간 조화로운 협동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감독은 국기 정신의 바탕에 고매한 자기 수련과 인간미, 도덕성, 예의범절에 입각한 세련된 친절성을 전략·전술로 입증해야 한다. 물리적 축구가 아닌 창의적 혁신 정신에 입각한 문화적 축구와 동시에 외교적 축구도 창출하는 능력을 연마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세계 일류의 축구 기관으로서 한국축구시스템을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리드하는 한 차원 진화된 모습을 실상(實相)해야 한다.

결론으로 대한축구협회와 감독과 선수 간 유기적 평가 관계를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년-BC399년)의 명언으로 삼는다. “강자는 사상을, 보통 사람은 사건을, 약자는 사람을 논한다(Strong minds discuss Ideas, Average minds discuss Events, Weak minds discuss People.)” 동시에 아리스토텔레스(BC384년-BC322년)는 “교육의 원천은 쓰나, 그 결과는 달다( The roots of education are bitter, but the fruit is sweet.)”

 

[필자 주요약력]
(사)한국국제언어진흥협회 이사장
(민)대한민국 일등봉사대 사무총장
대한민국 대통령경호실 혁신자문위원
중앙대학교 외국어교육원 강의교수
(사)국가공인 검정관리기관 한국외국어평가원 영어전문위원실장
THE KOREA TIMES 국제교류원 영어평가연구실장
2018동계올림픽 평창유치기원 전국학생 영어 말하기대회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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