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체스 시스템과 탐험 접목한 전략 로그라이크 장르…높은 완성도와 게임성 등 호평 받으며 대상 등극
대상 20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상금 지급하고 하이브 무상 제공 등 여러 특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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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온 2024’ 시상식 왼쪽부터 FFF팀 박영로, CODELAMP팀 최승부, HYGG2팀 서희영, 슬라임스튜디오팀 지용한. (사진=컴투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제1회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COM:ON)’의 최종 수상작을 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유망 게임 개발자를 발굴하고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컴투스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컴:온 2024’는 모바일 또는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약 25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컴투스는 기획서 및 영상 심사, 게임 빌드 테스트, 발표 심사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최종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박영로 씨가 이끄는 FFF팀의 전략 로그라이크 게임 ‘Spire of Might & Magic’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오토 체스 기반 자동 전투와 탐험 요소를 결합해 게임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CODELAMP팀(최승부)의 2D 탄막 생존 게임 ‘DODGE’가 선정됐다. 단순한 조작 방식으로 총알을 피하며 생존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쉬운 접근성과 높은 몰입도를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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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2024’ 수상작 발표. (사진=컴투스 제공) |
우수상에는 각각 HYGG2팀(서희영)의 2D 플랫포머 액션 어드벤처 게임 ‘ADAM’과 슬라임스튜디오(지용한)의 카드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NECRO CARD’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35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는 2000만 원, 최우수상 1000만 원, 우수상 각 500만 원이 지급되며 상패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수상자들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멘토링 프로그램과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공모전 관련 세부 정보와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컴: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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