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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서머너즈 워: 러쉬’. (사진=컴투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사 대표 IP ‘서머너즈 워’를 활용해 방치형 RPG와 타워 디펜스를 결합한 신작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를 오는 28일 글로벌 출시하며, 전략적 성장과 실시간 조작의 재미를 모두 갖춘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방치형 RPG에 타워 디펜스 요소를 접목한 독특한 구조로, 성장과 전략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 러쉬’는 방치형 RPG를 기반으로 하면서 타워 디펜스 장르의 요소를 본격적으로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팀은 “방치형 RPG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는 재미 외에도 우리 게임 만의 독창적인 재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방치형 RPG라는 토대 위에 타워 디펜스라는 거대한 성을 쌓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 장르는 단순한 모드 전환이 아닌, 서로 보완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필드 스테이지에서 성장시킨 소환수는 타워 디펜스 모드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반대로 타워 디펜스 모드 내 전용 성장 시스템으로 해당 소환수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개발진은 “필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면 타워 디펜스 모드에서 더욱 강해지고, 타워 디펜스 모드에서 더 높은 단계에 오를수록 필드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순환 구조로 되어 있다”며 “두 콘텐츠를 오가며 성장과 돌파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머너즈 워: 러쉬’의 타워 디펜스 모드는 독립 게임에 준할 만큼의 볼륨과 완성도를 갖췄다. 플레이어가 직접 육성한 소환수로 방어에 나서는 ‘천공섬 방어전’ 외에도, 성장 정도에 상관없이 스테이지를 퍼즐처럼 해결해 나가며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캠페인 미션 등이 포함된다.
전략적인 재미를 더하기 위해 로그라이크 요소를 기반으로 한 ‘스킬 카드’ 시스템과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지원 스킬’도 도입됐다. 특히 ‘챌린지 모드’에서는 보다 다양한 스킬 카드와 몬스터를 활용해 경쟁의 재미까지 경험할 수 있다.
개발진은 “더 높은 단계를 돌파하기 위해 각종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방치형 콘텐츠 또한 기존 키우기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소환수 수집의 재미 외에도 장비 강화를 위한 마법 구슬 시스템, 다양한 성장 루트, 그리고 PvE와 PvP 콘텐츠가 함께 구성돼 있다.
최대 25마리의 소환수를 활용한 대규모 전투는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용의 둥지’나 유저 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콜로세움’ 외에도, ‘크리쳐 워’, ‘정복의 땅’ 등 다양한 모드가 준비됐다.
개발팀은 “펫 개념의 크리쳐를 이용한 약탈 전투 '크리쳐 워'나 필드를 점령해 나가는 '정복의 땅' 등 소환수 군단의 힘이 필요한 여러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라며 “각 콘텐츠 별로 적을 분석하고 적절한 소환수를 배치하는 것도 게임의 주요 재미”라고 밝혔다.
PvP 콘텐츠로는 10대10 결투장과 25대25 콜로세움 외에도, 점령 경쟁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는 ‘크리쳐 워’와 ‘정복의 땅’, 그리고 스테이지 도달 점수 기반의 랭킹 경쟁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타워 디펜스 챌린지’는 25웨이브를 얼마나 빠르게 완료하는지를 놓고 유저 간 경쟁이 펼쳐지는 콘텐츠로, 주간 시즌제로 운영된다.
개발진은 “특히 타워 디펜스 챌린지의 경우 2배 사이즈 맵 위에 소환수 배치와 실시간 카드 선택, 웨이브 불러오기 기능이 한데 모여 상당한 집중과 컨트롤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원작 IP의 소환수와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구성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약 70종의 소환수와 43종의 크리쳐가 등장하며, 캠페인 미션을 통해 개별 캐릭터들의 서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게임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9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28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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